영화 2067 (2021)
〈2067〉은 환경 재난과 시간 이동을 결합한 SF 영화로, 소재는 좋았지만 완성도에서는 호불호가 있는 작품이다.
- 감독
- 세스 라니
- 출연
- 코디 스밋 맥피, 라이언 콴튼, 다미안 월셔 하울링, 리안나 월스먼
- 개봉년도
- 2021.06.03
- 장르
- SF, 드라마, 어드벤처, 미스터리·스릴러
- 제작국가
- 114분
- 러닝타임
- 오스트레일리아
- 관람등급
- 12세이상 관람가
- 조회수
- 61
줄거리
서기 2067년, 극심한 기후변화와 환경 파괴로 지구의 식물 대부분이 사라진다. 자연적으로 만들어지는 산소가 부족해지면서 살아남은 인류는 거대한 기업이 공급하는 인공 산소에 의존해 생활한다.
하지만 인공 산소에 장기간 노출된 사람들에게 원인을 알 수 없는 치명적인 질병이 발생한다. 사람들은 이를 ‘질병’이라고 부르며 두려워하고, 치료법을 찾지 못한 인류는 서서히 멸종의 위기에 가까워진다.
지하 원자로 시설에서 일하는 이선 화이트는 아내 잰시와 함께 살아가고 있다. 잰시 역시 산소로 인한 질병에 걸려 상태가 점점 악화되고 있다. 이선은 치료제를 구하기 위해 노력하지만, 가난한 노동자인 그가 할 수 있는 일은 거의 없다.
그러던 어느 날 이선은 인공 산소를 공급하는 기업 크로니코프의 연구소로 불려간다. 연구진은 이선의 아버지가 과거 개발에 참여했던 시간 이동 장치에서 수백 년 뒤 미래의 신호가 수신되었다고 설명한다.
미래에서 도착한 메시지에는 단 한 문장만이 담겨 있다.
“이선 화이트를 보내라.”
연구진은 미래의 인류가 산소 위기를 해결했을 가능성이 있으며, 그들이 특별히 이선을 지목한 데에는 중요한 이유가 있을 것이라고 판단한다. 이선이 미래로 이동해 치료법이나 자연을 되살릴 방법을 가져온다면 멸망 직전의 인류를 구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선은 아내를 홀로 남겨 두어야 한다는 사실과 시간 이동에 성공하더라도 다시 돌아올 수 있을지 알 수 없다는 위험 때문에 임무를 거부한다. 그러나 잰시를 살릴 마지막 가능성이라는 말을 듣고 결국 시간 이동 장치에 들어간다.
장치가 작동한 뒤 이선은 약 400년 후의 미래에 도착한다. 그가 마주한 세계에는 인간도, 도시의 불빛도 보이지 않는다. 대신 버려진 건물과 거대한 숲만이 남아 있다. 산소가 없는 죽은 세상을 예상했던 이선은 자연이 되살아난 미래의 모습에 혼란을 느낀다.
하지만 미래에서 자신을 불렀다는 사람들은 어디에도 없다. 연구시설을 조사하던 이선은 오래된 기록과 정체불명의 흔적을 발견한다. 또한 자신이 미래에 도착한 것이 우연이 아니며, 누군가가 특정한 목적을 가지고 메시지를 보냈다는 사실을 깨닫기 시작한다.
시간 이동 장치의 전력은 빠르게 줄어들고, 이선에게 남은 시간도 얼마 없다. 그는 과거로 돌아갈 방법을 찾는 동시에 미래에서 벌어진 사건과 아버지의 연구에 숨겨진 비밀을 밝혀야 한다.
조사가 이어질수록 이선은 인류를 구하기 위한 임무라고 믿었던 시간여행 뒤에 기업의 계획과 배신이 얽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미래의 황폐한 연구소에서 발견한 단서들은 그의 운명과 인류 멸망의 원인이 서로 연결되어 있음을 보여준다.
《2067》은 산소가 사라진 미래를 배경으로 사랑하는 아내와 인류를 구하기 위해 시간여행에 나선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다. 기후위기와 환경 파괴, 인류의 생존이라는 소재에 시간여행의 역설과 음모를 결합해 인간이 미래를 바꿀 수 있는지 질문하는 SF 미스터리 영화이다.
검색 스니펫 / 태그
〈2067〉은 환경 재난과 시간 이동을 결합한 SF 영화로, 소재는 좋았지만 완성도에서는 호불호가 있는 작품이다.
예고편
보조 스크린샷
리뷰 / 감상평
>영화의 핵심
〈2067〉의 핵심은 산소가 사라진 미래 지구라는 설정에 있다.
환경 파괴가 극심해진 세상에서 인간은 더 이상 자연스럽게 숨을 쉴 수 없는 상황에 놓여 있다.
산소는 생존 자원이 되었고, 인류는 기술과 인공 장치에 의존하고 있다.
또 다른 핵심은 시간 이동이다.
미래에서 온 메시지는 현재의 인류에게 마지막 가능성을 제시한다.
이든은 미래로 이동해 인류 멸망의 원인과 해결책을 찾으려 한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그는 단순한 구조 임무가 아닌, 자신의 가족과 존재에 관한 충격적인 진실을 알게 된다.
>평점과 반응
〈2067〉은 소재 면에서는 흥미롭다는 평가가 있었다.
환경 오염, 산소 부족, 인류 멸망, 시간 이동이라는 설정은 충분히 매력적이었다.
하지만 전체적인 완성도에서는 아쉽다는 반응도 많았다.
일부 관객은 영화의 분위기와 미래 세계의 설정을 좋게 봤다.
반대로 전개가 느리고, 감정 연출이 과하다는 의견도 있었다.
특히 후반부 반전과 이야기 구조가 예상 가능하다는 평가가 있었다.
>관람 포인트
이 영화는 화려한 액션보다는 분위기와 설정을 보는 SF 영화에 가깝다.
산소가 사라진 미래, 인류 멸망 위기, 시간 이동이라는 소재를 좋아한다면 볼 만하다.
특히 환경 재난과 시간 여행이 결합된 이야기를 좋아하는 사람에게 맞는 작품이다.
하지만 빠른 전개나 강한 액션을 기대한다면 아쉬울 수 있다.
〈2067〉은 액션보다 주인공의 선택, 가족의 비밀, 인류의 미래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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