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 오락실 플래시 게임 심슨 (The Simpsons)
호머, 마지, 바트, 리사가 납치된 매기를 구하기 위해 스프링필드의 악당들과 싸우는 코나미의 명작 4인용 아케이드 액션 게임이다.
- 제작사
- 코나미 (Konami)
- 기종 / 에뮬레이터
- Arcade / MAME
- 출시년도
- 1991년
- 장르
- 횡스크롤 액션, 벨트스크롤 액션, 격투, 협동 플레이
- 플랫폼
- Arcade, MAME, PC, Web
- 조작키
- 방향키( ← → ↑ ↓ ) 버튼(Z X A S Q R T) 선택(Shift) 스타트(Enter)
에뮬 게임 소개
심슨(The Simpsons)은 미국의 인기 애니메이션 《심슨 가족》을 소재로 코나미가 1991년에 제작한 횡스크롤 아케이드 액션 게임이다. 당시 오락실에서 보기 드물었던 4인 동시 플레이를 지원했으며, 애니메이션의 주인공인 호머, 마지, 바트, 리사를 직접 조작할 수 있다는 점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이야기는 스미더스가 보석을 훔쳐 달아나는 과정에서 매기 심슨을 납치하면서 시작된다. 심슨 가족은 매기를 되찾기 위해 스프링필드 거리와 놀이공원, 술집, 방송국, 숲, 공동묘지 등 다양한 장소를 지나며 수많은 적과 맞서 싸운다. 마지막에는 사건의 배후에 있는 번즈 사장과 대결하게 된다.
게임 방식은 《파이널 파이트》나 《틴에이지 뮤턴트 닌자 터틀》처럼 화면의 좌우와 위아래를 자유롭게 움직이며 등장하는 적을 물리치는 벨트스크롤 액션 방식이다. 한 구역의 적을 모두 쓰러뜨리면 다음 구역으로 이동할 수 있으며, 각 스테이지 마지막에는 일반 적보다 강력한 보스가 기다리고 있다.
플레이어 캐릭터마다 공격 동작과 무기가 다르다. 호머는 주먹과 발차기를 사용하는 전형적인 근접형 캐릭터이며, 마지는 진공청소기를 무기처럼 휘두른다. 바트는 스케이트보드로 적을 공격하고, 리사는 줄넘기를 채찍처럼 사용한다. 캐릭터들의 공격 범위와 속도가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자신에게 맞는 캐릭터를 선택하는 재미가 있다.
두 명 이상의 플레이어가 가까이 접근하면 캐릭터 조합에 따라 협동 공격이 발동하기도 한다. 호머가 바트나 리사를 어깨에 태우거나, 호머와 마지가 서로를 잡고 굴러가며 적들을 쓰러뜨리는 등 심슨 가족만의 우스꽝스러운 합동 동작이 구현되어 있다. 혼자 플레이해도 재미있지만 여러 명이 함께 플레이할 때 게임의 진정한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스테이지에서는 망치, 새총, 볼링공, 표지판과 같은 물건을 주워 적에게 던지거나 휘두를 수 있다. 음식 아이템을 획득하면 감소한 체력을 회복할 수 있으며, 주변의 전화박스나 가로등 같은 배경 물체에도 다양한 상호작용이 숨겨져 있다. 스테이지 중간에는 버튼을 빠르게 연타하는 보너스 게임도 등장해 단순한 전투만 이어지는 것을 막아준다.
그래픽은 초기 《심슨 가족》 애니메이션 특유의 색감과 그림체를 충실하게 재현했다. 캐릭터의 표정과 움직임이 과장되어 있으며, 적을 공격하거나 넘어질 때 나타나는 코믹한 연출도 뛰어나다. 스프링필드 주민과 애니메이션 속 장소들이 곳곳에 등장하기 때문에 원작을 알고 있는 플레이어라면 숨은 등장인물을 찾아보는 재미도 느낄 수 있다.
전체 진행 시간은 비교적 짧지만 적의 공격력이 높고 후반으로 갈수록 적이 한꺼번에 몰려오기 때문에 코인을 계속 사용하게 만드는 전형적인 오락실 게임 구조를 가지고 있다. 초보자는 적에게 둘러싸이지 않도록 화면 한쪽으로 유인해 공격하는 것이 좋으며, 점프 공격과 잡기 공격을 적절히 사용하면 피해를 줄일 수 있다.
심슨은 간단한 조작, 개성 있는 캐릭터, 화려한 협동 공격과 원작의 유머를 모두 갖춘 작품이다. 오늘날에도 애니메이션을 원작으로 한 아케이드 게임 가운데 높은 평가를 받으며, 여러 명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고전 오락실 게임을 찾는 사람에게 추천할 만하다.
게임하기
유튜브 플레이 / 소개 영상
게임 속 장면


특징 / 게임 방법 / 리뷰 후기
기본 공격 버튼을 연속으로 누르면 캐릭터별 연속 공격이 발동한다. 적에게 가까이 접근하면 붙잡기 동작으로 연결되며, 방향을 입력하면서 공격하면 붙잡은 적을 던질 수 있다. 점프 중 공격 버튼을 누르면 점프 공격이 발동해 적의 포위망을 빠져나가거나 멀리 있는 적을 먼저 공격할 수 있다.
적이 여러 방향에서 접근할 때는 화면 중앙에 오래 머무르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한쪽 방향으로 이동해 적들을 같은 위치에 모은 다음 연속 공격을 사용하면 비교적 안전하게 진행할 수 있다. 보스전에서는 무리하게 연속 공격을 시도하기보다 보스의 공격이 끝난 직후 접근해 짧게 공격하고 빠지는 방식이 효과적이다.
캐릭터 중에서는 공격 동작이 직관적인 호머가 초보자에게 편하다. 마지는 진공청소기의 공격 범위가 길어 다수의 적을 상대하기 좋으며, 바트와 리사는 빠른 움직임과 독특한 무기 공격을 즐길 수 있다. 캐릭터별 능력 차이가 지나치게 크지는 않기 때문에 좋아하는 심슨 가족 구성원을 선택해도 충분히 끝까지 진행할 수 있다.
혼자 플레이할 때는 반복적인 전투가 다소 단순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두 명 이상이 함께하면 협동 공격과 난전의 재미가 크게 살아난다. 원작의 유머와 캐릭터성을 게임 속 동작으로 자연스럽게 표현했으며, 밝고 선명한 그래픽은 출시 후 오랜 시간이 지난 현재도 매력적이다.
다만 후반부에는 적의 수와 공격 빈도가 크게 증가하고, 보스의 체력도 높아진다. 원작 아케이드 게임은 코인 소비를 유도하도록 설계되었기 때문에 한 번도 이어하지 않고 끝까지 진행하기는 쉽지 않다. 웹 에뮬레이터나 MAME에서 난이도와 잔여 생명 설정을 조정하면 초보자도 부담 없이 전체 스테이지를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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