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괴담 절대 읽어서는 안 되는 죽음의 시
-------------------------
2016-2-24 14:30

왜한스바 악소토시
풍원쿠치테 단귀시키토스
유견스바 오령토시
화주쿠치테 장룡시키토스
아버지는 위 속
어머니는 우물 속
형은 땅속
누나는 피 속
倭漢スバ 悪巣トシ
風源クチテ 短鬼シキトス
流見スバ 五霊トシ
火呪クチテ 長龍シキトス
父ハ胃ノ中
母ハ井ノ中
兄ハ地ノ中
姉ハ血ノ中
위의 문장은 다이쇼 시대에 가족을 몰살한 막내아들이 죽기 직전, 자신과 가족의 피로 적었다고 전해지는 죽음의 시다.
※ 죽음의 시(辞世の句, 지세이노쿠)
죽음을 앞둔 사람이 남기는 한시나 와카를 말한다. 일종의 유언이다.
그는 가족을 원망해서 모두 죽인 것이 아니었다.
그의 집안은 마을 안에서도 외지인 취급을 받고 있었고, 어떤 사건을 계기로 가족들은 상상조차 할 수 없는 학대를 당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 사건의 원인이 된 사람은 바로 그였다.
그는 가족에 대한 사랑과, 가족을 학대한 마을 사람들에 대한 깊은 증오 때문에, 가족들을 죽여 고통에서 벗어나게 한 뒤, 자신도 죽기 직전에 이 죽음의 시를 피로 적었다고 전해진다.
여기까지 읽었다면 알 것이다.
이 죽음의 시에는 일종의 **‘저주’**가 걸려 있다.
이 시를 읽으면 며칠 안에 그가 찾아온다.
그는 당신에게 질문을 던진다.
틀린 대답을 하면, 당신은 죽는다.
그의 질문은 이렇다.
“나는 어디에 있어?”
그 답은 일본인이라면 시를 천천히 읽어 보면 금방 알 수 있다고 한다.
알아내지 못하는 사람……
그런 사람이 그에게 있어 표적이 된다고 전해진다.
검증
과거 2채널 게시판에서 화제가 되었던 괴문서다.
확실한 답이 나오지 않은 가운데, 사람들 사이에서 제기된 설은 주로 다음 네 가지였다.
1.
단순한 낚시글이라는 설.
2채널에서는 흔한 일처럼, 누군가가 사람들을 무섭게 만들기 위해 아무 의미 없는 말을 나열했을 뿐이라는 것이다.
2.
답은 **“불 속”**이라는 설.
이 설을 주장하는 사람도 많지만, 근거는 전혀 불분명하다.
3.
답은 **“세상 속”**이라는 설.
사실 막내아들은 살아남았다는 해석이다.
다만 말장난 같은 느낌이 조금 있다.
4.
답은 **“눈앞”**이라는 설.
위의 설들 가운데 가장 설득력이 있으며, 이것이 정답으로 여겨지고 있다.
하지만……
이 글을 읽은 당신에게도 며칠 안에 그가 찾아올지도 모른다.
그러니 절대로 답을 틀리지 않도록, 신중하게 생각하기 바란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