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령 스폿에 여자친구를 두고 온 남자친구. 다시 돌아온 길에서 손등으로 손을 흔드는 소년을 보고 “반대로 행동하는 존재는 사람이 아니다”라고 말하는데, 그 순간 여자친구가 손등끼리 박수를 치기 시작한다.
익명 2016년 8월 10일
어느 곳에 한 커플이 있었다.
그 커플은 드라이브를 하던 중 장난삼아 심령 스폿에 가보기로 했다.
하지만 심령 스폿에 도착했을 때 여자친구와 말다툼이 벌어졌고, 남자친구는 그녀를 그곳에 두고 혼자 돌아가 버렸다.
그러나 몇 분 뒤, 남자친구는 냉정하게 생각했다.
“이 시간에 혼자 심령 스폿에 두는 건 위험하잖아…”
그렇게 생각한 그는 다시 그녀를 두고 온 심령 스폿으로 돌아갔다.
다행히 그녀는 아직 그곳에 있었다.
두 사람은 어떻게든 화해했고, 함께 집으로 돌아가기로 했다.
그렇게 돌아가는 길, 한 소년이 길가에서 이쪽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손바닥이 아니라 손등을 보이며 손을 흔들고 있었다.
여자친구는 말했다.
“이 시간에 혼자라니 불쌍하다… 태워주자.”
하지만 남자친구는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
“안 돼. 반대로 행동하는 존재는 이 세상 인간이 아니야.”
그러자 여자친구는 감탄하며 말했다.
“헤에~ 대단하다!!”
그리고 그녀는 박수를 쳤다.
하지만 그녀의 손은, 손등끼리 부딪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