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정 사건의 전말 제주 펜션 사건부터 무기징역 확정까지 > 사건사고

본문 바로가기

사건사고

마이홈
쪽지
맞팔친구
팔로워
팔로잉
스크랩
TOP
DOWN

사건사고 채널

주목할 만한 사건사고, 사회 이슈, 사고 기록과 관련 소식을 정리하는 게시판입니다.

고유정 사건의 전말 제주 펜션 사건부터 무기징역 확정까지

모아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추천 0 비추천 0 댓글 0 조회수 133 작성일 2026-06-04 12:40:28 수정일 2026-06-04 12:40:28
전문 주소 https://moasa.co.kr/case/20

고유정 전 남편 살해 사건 상세 정리

사건 개요

고유정 사건은 2019년 제주에서 발생한 전 남편 살해 사건이다. 고유정은 전 남편과 아이의 면접교섭을 이유로 만난 뒤, 제주시 조천읍의 한 펜션에서 전 남편을 살해하고 사체를 손괴·은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후 1심과 2심에서 무기징역이 선고됐고, 2020년 11월 5일 대법원에서 무기징역이 최종 확정됐다. 


이 사건은 단순한 살인 사건을 넘어, 범행 전 검색 기록, 약물 처방, 범행 장소 선택, 사건 후 행적 등이 재판에서 중요하게 다뤄졌다. 법원은 전 남편 살해 부분에 대해 우발적 범행이 아니라 계획범죄라고 판단했다. 


 

 

 

사건의 시작

고유정과 전 남편은 이혼한 상태였고, 두 사람 사이에는 자녀가 있었다. 2019년 5월 9일 법원 조정 절차에서 전 남편과 자녀의 첫 면접교섭일이 5월 25일로 정해졌다. 이 만남이 사건의 출발점이 됐다. 

 

고유정 사건의 전말 제주 펜션 사건부터 무기징역 확정까지


수사와 재판 과정에서 확인된 내용에 따르면, 고유정은 5월 10일부터 16일까지 스마트폰과 PC를 이용해 수면제, 범행 장소와 관련된 단어, 사체 처리와 관련된 단어 등을 검색했다. 5월 17일에는 충북 청주의 한 병원에서 졸피뎀 성분이 든 수면제를 처방받았고, 5월 18일 제주로 이동했다. 


 

 

범행 전 준비 정황

법원은 고유정이 사건 전 여러 행동을 한 점을 계획범죄 판단의 중요한 근거로 봤다. 보도에 따르면 고유정은 사건 전 수면제 관련 검색을 했고, 병원에서 졸피뎀 성분 약을 처방받았으며, 제주에서 칼, 표백제, 고무장갑, 베이킹파우더 등을 구매했다. 


재판부는 피해자 혈흔에서 졸피뎀 성분이 검출된 점, 고유정이 처방받은 졸피뎀 일부가 발견되지 않은 점, 범행 당시 고유정에게 큰 저항 흔적으로 볼 만한 상처가 거의 없었던 점 등을 종합해 수면제가 사용됐을 가능성을 인정했다. 


 

 

 

제주 펜션에서 벌어진 일

2019년 5월 25일, 고유정은 전 남편과 면접교섭을 위해 만났고, 이후 제주시 조천읍의 한 펜션으로 이동했다. 검찰은 이곳에서 고유정이 전 남편에게 수면제를 먹인 뒤 살해했다고 봤고, 법원도 주요 공소사실을 인정했다. 

 

3.png

 

4.png

 

5.png


>제주 입도와 범행 전 준비

고유정은 2019년 5월 18일 배편으로 자신의 차량을 가지고 제주에 들어왔다. 이후 전 남편과 자녀의 면접교섭 일정에 맞춰 제주에서 만남을 준비했다. 사건은 단순히 당일 우발적으로 벌어진 일이 아니라, 재판에서 사전에 준비된 계획범죄로 판단됐다. 


제주에 온 뒤 고유정은 범행 며칠 전 제주시내 마트에서 칼, 표백제, 베이킹파우더, 고무장갑, 세제, 청소용 솔, 종량제 봉투 등 여러 물품을 구입했다. 경찰은 이 물품들이 범행과 범행 후 흔적을 지우기 위한 준비물로 사용됐다고 봤다. 


또한 경찰은 고유정이 범행 전 인터넷으로 범행과 관련된 단어들을 검색했고, 제주 입도 전에는 졸피뎀 성분 수면제를 처방받은 정황도 확인했다. 이 부분은 이후 재판에서 계획범죄 여부를 판단하는 중요한 근거가 됐다. 

 

 

>전 남편과의 만남

2019년 5월 25일, 고유정은 전 남편과 자녀의 면접교섭을 위해 제주에서 만났다. 당시 전 남편은 아이를 만나기 위해 제주에 온 상태였다. 이후 세 사람은 함께 시간을 보냈고, 저녁 무렵 제주시 조천읍의 한 펜션으로 이동했다.


이 펜션은 일반적인 숙박업소처럼 직원과 계속 마주치는 구조가 아니라, 입실과 퇴실 과정에서 사람을 직접 마주치지 않아도 되는 형태였던 것으로 보도됐다. 경찰은 이런 점도 범행 장소 선택과 관련된 계획성 정황으로 봤다. 

 

 

 

 

>조천읍 펜션에서의 범행

경찰 수사결과 브리핑에 따르면, 고유정은 2019년 5월 25일 밤 제주시 소재 펜션에서 전 남편을 살해한 혐의를 받았다. 경찰은 범행 시간을 대략 오후 8시부터 9시 16분 사이로 판단했다. 피해자가 오후 8시쯤 부친과 마지막 통화를 했고, 오후 9시 16분쯤 피해자의 휴대전화가 꺼진 점 등이 근거로 제시됐다. 


검찰과 법원은 고유정이 피해자에게 수면제 성분을 먹였을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재판에서는 피해자 혈흔에서 졸피뎀 성분이 검출된 점, 고유정이 사전에 수면제를 처방받은 점, 범행 당시 큰 저항 흔적이 뚜렷하지 않았던 점 등이 주요 쟁점으로 다뤄졌다. 


고유정은 재판에서 우발적 범행이라는 취지로 주장했지만, 법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범행 전 검색 기록, 약물 처방, 도구 구입, 펜션 선택, 범행 후 행동 등을 종합해 전 남편 살해를 계획범죄로 판단했다. 

 

 

 

 

>범행 직후 펜션 안에서 한 행동

범행 이후 고유정은 바로 펜션을 떠난 것이 아니라, 5월 27일 오전까지 펜션에 머물렀다. 경찰은 이 기간 동안 고유정이 피해자의 시신을 훼손하고, 흔적을 지우기 위한 정리 작업을 한 것으로 봤다. 구체적인 훼손 장면은 피해자와 유족에게 큰 고통을 주는 부분이므로 글에서는 자세히 묘사하지 않는 것이 좋다. 


보도에 따르면 고유정은 범행 후에도 외부와 연락을 주고받았고, 일상적인 말투의 메시지나 통화 정황이 재판에서 공개되면서 사회적 충격을 줬다. 검찰은 이런 행동을 계획범죄와 범행 은폐 정황으로 주장했다. 

 

 

 

 

>펜션 퇴실

2019년 5월 27일 오전, 고유정은 펜션을 퇴실했다. 경찰 발표에 따르면 이때 피해자의 시신 일부를 상자 등에 담아 펜션 밖으로 옮긴 것으로 판단됐다. 이후 피해자 가족이 연락 두절을 이상하게 여기고 실종 신고를 하면서 사건은 본격적으로 수사로 이어졌다. 


이 시점까지 제주도 안에서 벌어진 핵심 흐름은 다음과 같다.


고유정은 제주에 차량을 가지고 들어왔다.


전 남편과 아이의 면접교섭을 이유로 만남을 가졌다.


제주시 조천읍 펜션으로 이동했다.


그곳에서 전 남편을 살해했다.


범행 후 펜션 안에서 시신을 훼손하고 흔적을 정리한 것으로 판단됐다.


5월 27일 펜션을 나왔다.

 

5.png

 

7.png

 

8.png

 

 

>제주에서 완도행 여객선으로 이동

펜션을 나온 뒤 고유정은 제주를 떠나 완도행 여객선에 탑승했다. 경찰은 2019년 5월 28일 밤, 제주에서 완도로 향하는 여객선 위에서 피해자 시신 일부가 바다에 유기된 것으로 판단했다. 구체적으로 경찰 브리핑에서는 5월 28일 밤 9시 30분부터 9시 37분 사이 완도행 여객선에서 일부 유기가 이뤄졌다고 설명됐다. 


이 부분은 제주도 내부에서만 끝난 사건이 아니라, 제주 펜션 범행 이후 제주–완도 이동 과정까지 이어진 은닉 행위로 평가됐다.


 

 

사건 후 행적

사건 다음 날인 5월 26일 고유정은 펜션에서 사체를 손괴했고, 5월 27일 펜션을 퇴실했다. 같은 날 피해자의 남동생이 경찰에 실종 신고를 하면서 수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5월 28일 고유정은 제주에서 물품을 추가로 구매한 뒤 완도행 여객선에 탑승했다. 수사기관은 여객선에서 시신 일부가 유기된 것으로 봤다. 이후 고유정은 완도항에 도착한 뒤 경기 김포 소재 가족 명의 아파트로 이동했고, 그곳에서도 사체 손괴 및 은닉 정황이 확인됐다. 5월 31일에는 청주로 이동했고, 6월 1일 청주 자택에서 긴급 체포됐다. 

 

2.png



고유정 측은 재판 과정에서 전 남편이 자신을 성폭행하려 해 저항하다가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는 취지로 주장했지만, 법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1심과 2심 재판부는 범행 전 검색 기록, 약물 처방, 도구 구입, 범행 장소 선택, 사건 이후 행동 등을 종합해 계획범죄라고 판단했다. 

 

수사 과정

처음에는 실종 사건으로 시작됐지만, 피해자 가족의 신고와 고유정의 행적 확인, CCTV, 차량, 펜션 관련 증거 등이 이어지면서 살인 사건으로 전환됐다. 경찰은 2019년 6월 1일 고유정을 청주 자택에서 긴급 체포했고, 7월 1일 제주지검은 전 남편 살해 혐의로 고유정을 구속 기소했다. 


이 사건은 체포 영상, 펜션 내부 흔적, 여객선 이동 동선, 김포와 청주에서의 행적 등이 언론을 통해 크게 보도되며 전국적인 관심을 받았다. SBS 「그것이 알고 싶다」도 2019년 7월 27일 고유정 사건을 다뤘고, 이후 여러 뉴스 영상과 범죄 다큐 콘텐츠에서도 사건이 재조명됐다. 

 

 

 

재판의 핵심 쟁점

재판의 가장 큰 쟁점은 범행이 계획적이었는지, 우발적이었는지였다. 고유정 측은 우발적 범행을 주장했지만, 법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1심 재판부는 이혼 과정에서 생긴 불만 등을 동기로 보고, 고유정이 전 남편을 계획적으로 살해했다고 판단했다. 


2심 재판부도 같은 판단을 유지했다. 항소심은 고유정이 면접교섭권을 빌미로 피해자를 유인하고, 수면제를 먹여 살해한 뒤 사체를 손괴·은닉했다고 판단했다. 또한 고유정이 범행을 부인하고 피해자에게 책임을 돌리는 태도를 보였다고 지적했다. 

 

 

 

의붓아들 사망 사건

고유정 사건이 더 크게 주목받은 이유 중 하나는 의붓아들 사망 사건도 함께 다뤄졌기 때문이다. 2019년 3월 2일 고유정의 의붓아들이 숨진 채 발견됐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 결과 사인은 압착에 의한 질식사로 추정됐다. 


검찰은 고유정이 의붓아들도 살해했다고 보고 추가 기소했다. 그러나 1심과 2심, 대법원 모두 이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를 선고했다. 이유는 직접 증거가 부족하고, 합리적 의심을 배제할 만큼 범행이 증명됐다고 보기 어렵다는 것이었다. 대법원은 의붓아들이 함께 자던 아버지에 의해 눌려 사망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고, 고의적 압박이 있었다고 해도 그것이 고유정의 행위라고 단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따라서 최종적으로 고유정에게 확정된 유죄는 전 남편 살해, 사체손괴, 사체은닉 혐의이고, 의붓아들 살해 혐의는 무죄 확정이다. 이 부분은 글을 쓸 때 반드시 구분해서 적어야 한다. 

 

 

 

1심 판결

2020년 2월 20일 제주지방법원은 고유정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법원은 전 남편 살해 혐의에 대해서는 계획범죄로 판단했지만, 의붓아들 살해 혐의는 증거 부족을 이유로 무죄로 판단했다. 


재판부는 고유정이 범행을 사전에 준비했고, 사건 이후에도 사체를 손괴·은닉하는 등 죄질이 매우 무겁다고 봤다. 다만 사형이 아닌 무기징역을 선고한 점을 두고 피해자 유족 측은 강한 실망감을 나타냈다. 


2심 판결

2020년 7월 15일 광주고법 제주재판부는 항소심에서도 고유정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2심 재판부 역시 전 남편 살해와 사체손괴·은닉 혐의를 모두 유죄로 판단했고, 의붓아들 살해 혐의는 직접 증거 부족 등을 이유로 무죄로 판단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범행 방식, 계획성, 피해자 유족의 고통 등을 고려하면 중형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검찰은 사형을 구형했지만, 법원은 1심과 같은 무기징역을 유지했다. 

 

 

 

 

대법원 확정 판결

2020년 11월 5일 대법원은 고유정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사건번호는 2020도10794로 알려져 있다. 대법원은 전 남편 살해 혐의에 대해서는 유죄를 인정했고, 의붓아들 살해 혐의에 대해서는 증거불충분에 따른 무죄 판단을 유지했다. 


이로써 고유정 사건은 체포 약 1년 5개월 만에 법적으로 마무리됐다. 최종 형량은 무기징역이다. 

 

 

 

방송과 영상 자료에서 다룬 내용

이 사건은 여러 방송과 유튜브 뉴스 영상에서 다뤄졌다. 대표적으로 SBS 「그것이 알고 싶다」 1178회가 2019년 7월 27일 고유정 사건을 방송했다. 해당 방송은 사건 현장, 고유정의 체포 당시 모습, 주변 인물 인터뷰 등을 중심으로 사건의 전말을 추적했다. 


2024년 공개된 범죄 다큐멘터리 「그녀가 죽였다」 시즌 1의 ‘고유정_제주 전남편 살인사건’ 편도 이 사건을 다뤘다. 해당 회차는 이혼 후 면접교섭을 위해 제주에 간 전 남편이 실종되고, 이후 고유정이 긴급 체포되는 과정을 중심으로 구성된 31분 분량의 범죄 다큐멘터리다. 


뉴스 영상으로는 연합뉴스TV, KBS, MBC, 채널A 등에서 대법원 확정, 2심 판결, 체포 영상 논란, 무기징역과 가석방 가능성 등을 다룬 보도가 있었다. 

 

 

 

 

사건이 사회적으로 큰 충격을 준 이유

이 사건은 범행 자체의 중대성뿐 아니라 범행 전후의 치밀한 정황, 면접교섭이라는 가족 관계의 틈을 이용한 점, 피해자 시신이 온전히 수습되지 못한 점 때문에 사회적 충격이 컸다. 또한 고유정이 재판 과정에서 우발적 범행을 주장하며 혐의를 다투었고, 의붓아들 사망 사건까지 함께 재판에 오르면서 여론의 관심이 더 커졌다. 


이 사건은 형사재판에서 직접 증거와 간접 증거가 어떻게 평가되는지도 보여준다. 전 남편 살해 사건은 여러 증거와 정황이 계획범죄로 인정됐지만, 의붓아들 사건은 의심 정황이 있었음에도 합리적 의심을 배제할 정도의 증명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무죄가 확정됐다. 


정리

고유정 사건은 2019년 제주에서 발생한 전 남편 살해 사건으로, 법원은 고유정이 면접교섭을 계기로 전 남편을 만나 계획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판단했다. 1심과 2심 모두 무기징역을 선고했고, 2020년 11월 5일 대법원에서 그대로 확정됐다. 반면 의붓아들 살해 혐의는 직접 증거 부족과 합리적 의심을 배제할 수 없다는 이유로 무죄가 확정됐다.

#고유정#사건의#전말#제주#펜션#사건부터
댓글 참여 0

후원하기

사이트 운영에 도움이 됩니다.

복사되었습니다.
게시판 전체검색
상담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