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백 투 더 퓨처 1(Back to the Future)
시간여행 영화의 정석이자, 1980년대 할리우드 오락영화가 얼마나 완벽하게 재미를 설계할 수 있었는지 보여주는 명작이었다.
- 감독
- 로버트 저메키스
- 출연
- 마이클 J. 폭스, 크리스토퍼 로이드, 리 톰슨, 크리스핀 글로버
- 개봉년도
- 1985년 7월 3일
- 장르
- SF, 코미디, 모험
- 제작국가
- 116분
- 러닝타임
- 미국
- 관람등급
- PG
- 조회수
- 71
줄거리
1985년 미국 캘리포니아의 작은 도시 힐 밸리. 고등학생 마티 맥플라이는 음악과 스케이트보드를 좋아하지만, 학교생활과 가정환경은 만족스럽지 않다. 아버지 조지는 소심한 성격 때문에 직장 상사 비프 태넌에게 늘 무시당하고, 어머니 로레인은 과거의 추억에 기대며 살아간다.
마티가 의지하는 인물은 괴짜 과학자 에밋 브라운 박사, 일명 닥터이다. 닥터는 오랜 연구 끝에 자동차 드로리안을 개조해 시간여행이 가능한 타임머신을 완성한다. 플루토늄으로 에너지를 공급하고 시속 88마일까지 달리면 원하는 시간으로 이동할 수 있는 장치이다.
닥터는 마티를 외딴 주차장으로 불러 타임머신을 공개한다. 그는 자신의 반려견 아인슈타인을 드로리안에 태워 1분 뒤의 미래로 보내며 실험에 성공한다. 그러나 플루토늄을 얻는 과정에서 속였던 무장 세력이 갑자기 나타나 닥터를 공격한다.
위험에 빠진 마티는 급히 드로리안에 올라타 도망친다. 속도가 시속 88마일에 도달하는 순간 시간여행 장치가 작동하고, 마티는 자신도 모르게 30년 전인 1955년의 힐 밸리에 도착한다.
1955년은 마티의 부모가 아직 고등학생이던 시절이다. 낯선 과거를 돌아다니던 마티는 우연한 사고로 젊은 아버지 조지가 어머니 로레인을 처음 만나게 될 중요한 순간을 방해한다. 그 결과 로레인은 조지가 아니라 미래에서 온 마티에게 관심을 보이기 시작한다.
마티는 자신이 부모의 만남을 바꾸면서 미래의 가족이 사라질 위기에 놓였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실제로 가지고 있던 가족사진 속 형제들의 모습이 조금씩 사라지기 시작하고, 마티 자신도 존재하지 않게 될 가능성이 커진다.
미래로 돌아가기 위해 마티는 1955년의 젊은 닥터를 찾아간다. 처음에는 시간여행 이야기를 믿지 않던 닥터는 자신이 미래에 만든 장치를 확인하고 마티를 돕기로 한다. 하지만 당시에는 타임머신을 움직일 만큼 강력한 에너지를 구하기 어렵다.
마티는 과거의 신문과 기록을 통해 며칠 뒤 힐 밸리 시계탑에 번개가 떨어진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닥터는 번개의 막대한 전력을 이용해 드로리안을 미래로 보내는 계획을 세운다. 정확한 순간에 자동차가 전선과 연결되어야 하기 때문에 단 한 번의 실수도 허용되지 않는다.
하지만 마티가 미래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그전에 부모인 조지와 로레인이 사랑에 빠지도록 만들어야 한다. 소심하고 자신감이 없는 조지는 로레인에게 제대로 말조차 걸지 못하고, 학교의 불량배 비프는 조지를 괴롭히며 로레인에게 접근한다.
마티는 조지가 용기를 내도록 여러 방법을 시도한다. 자신을 우주인으로 꾸며 위협하기도 하고, 학교 무도회에서 로레인을 구해 주는 계획을 세우기도 한다. 그러나 계획은 예상과 다르게 흘러가고, 비프가 나타나면서 상황은 더욱 위험해진다.
조지는 처음으로 자신의 두려움과 맞서야 하는 순간을 맞는다. 마티 역시 부모의 미래를 되돌리고 번개가 떨어지는 정확한 시간에 시계탑으로 가야 한다. 무도회와 시간여행 준비가 동시에 진행되는 가운데 작은 변수들이 계속해서 계획을 방해한다.
《백 투 더 퓨처》는 우연히 30년 전으로 이동한 고등학생 마티가 자신의 부모를 사랑에 빠지게 만들고 미래로 돌아가기 위해 벌이는 모험을 그린 SF 코미디 영화이다. 시간여행의 역설과 가족의 과거, 선택이 미래를 바꾸는 과정을 유쾌한 humor와 긴장감 넘치는 전개로 보여주는 작품이다.
검색 스니펫 / 태그
시간여행 영화의 정석이자, 1980년대 할리우드 오락영화가 얼마나 완벽하게 재미를 설계할 수 있었는지 보여주는 명작이었다.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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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 감상평
《백 투 더 퓨처》는 시간여행 영화 중에서도 가장 대중적이고 완성도가 높은 작품이었다. 복잡한 타임 패러독스를 어렵게 설명하기보다, 가족 코미디와 청춘 모험으로 풀어내서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었다.
가장 큰 장점은 각본의 짜임새였다. 초반에 나온 시계탑, 부모의 과거, 드로리언, 번개, 사진 속 인물 변화 같은 요소들이 후반부에 전부 회수된다. 그래서 단순한 SF 영화가 아니라 “잘 만든 이야기 구조”의 교과서 같은 느낌을 줬다.
마이클 J. 폭스의 마티는 활기 있고 장난기 많지만, 위기 앞에서는 가족을 지키려는 따뜻함도 보여줬다. 크리스토퍼 로이드의 닥 브라운은 과장된 표정과 말투 덕분에 영화의 상징 같은 캐릭터가 되었다.
단점이라면 1980년대 영화 특유의 성별 묘사나 1950년대 향수 표현이 지금 보면 다소 낡게 느껴질 수 있다는 점이었다. 하지만 전체적인 재미, 속도감, 캐릭터 매력은 지금 봐도 거의 흔들리지 않았다
《백 투 더 퓨처》는 1980년대 SF 영화 중에서도 가장 상징적인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드로리언 자동차와 시계탑 번개 장면은 지금도 시간여행 영화의 대표 이미지로 자주 언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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