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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악귀 마을 괴담|700년 봉인이 풀린 산골 폐촌의 진실

모아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추천 0 비추천 0 댓글 0 조회수 665 작성일 2026-04-26 07:47:31 수정일 2026-04-26 07:47:31
전문 주소 https://moasa.co.kr/horror/19

강원도 악귀 마을 괴담|700년 봉인이 풀린 산골 폐촌의 진실, 전쟁 후 강원도 산골에 정착한 사람들이 700년 봉인된 악귀의 땅에 마을을 세우며 벌어진 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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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대 초, 한국전쟁이 끝난 지 10년쯤 지났을 무렵이었다.


강원도 깊은 산골 어딘가에 작은 마을 하나가 있었다고 한다. 이야기를 전한 사람은 그곳이 정확히 어디였는지 알 수는 없지만, 강원도 양구와 인제 사이쯤 되는 지역이 아니었을까 추정했다.


이 이야기는 글쓴이의 할아버지가 젊은 시절 겪었다는 일이라고 한다. 그러나 할아버지는 살아 있는 동안 그 일을 거의 입 밖에 내지 않았다. 그만큼 그 사건은 할아버지에게 지워지지 않는 상처이자, 평생을 따라다닌 공포였던 듯하다.


그나마 가족들이 이 이야기를 알게 된 것도 할아버지가 직접 자세히 말해서가 아니었다. 돌아가시기 전 할머니가 실수처럼 꺼낸 말 때문에, 가족들이 어렴풋이 알게 된 것이었다.


할아버지의 원래 고향은 강원도 창도군이었다고 한다. 그런데 6.25 전쟁 때 남쪽으로 내려오게 되었고, 이후 수복과 38선, 휴전선이 정리되는 과정에서 창도군은 북쪽 땅으로 편입되었다.


고향으로 돌아갈 수 없게 된 사람들은 큰 상실감에 빠졌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같이 남하했던 동네 사람들이 제법 많았다. 그들은 어떻게든 고향과 가까운 곳에서 살고 싶어 했다. 그래서 이리저리 알아보다가 휴전선과 가까운 강원도 산골, 양구와 인제 사이로 추정되는 어느 지역에 정착하게 되었다.


그곳은 산 아래에 있는 땅이라고 하기에는 이상할 정도로 비옥했다.


흙이 좋았고, 농사도 잘되었다. 처음에는 고향에서 함께 내려온 사람이 30명 조금 넘는 정도였지만, 시간이 지나며 외부 사람들도 조금씩 들어왔다. 그렇게 사람들은 힘을 합쳐 집을 짓고 밭을 일구며 살아가기 시작했다.


마을은 점점 자리를 잡았다.

전쟁으로 모든 것을 잃은 사람들이 다시 살아갈 수 있는 작은 터전이 만들어진 것이다.


그렇게 약 12년이 흘렀을 무렵이었다.


어느 날 아침, 허름한 차림의 중 한 사람이 마을에 들어왔다. 그는 집집마다 돌아다니며 시주를 부탁했다. 당시 마을 사람들은 어렵게 살았지만, 그래도 인심은 나쁘지 않았다. 먹을 것, 돈, 필요한 물건들을 조금씩 내어 주었고, 중의 행낭은 금세 묵직해졌다.


중은 크게 고마워했다.


그런데 시주를 다 받은 뒤, 그는 마을 중앙에 털썩 앉았다. 그리고는 한참 동안 움직이지 않았다. 명상에 잠긴 것처럼 보이기도 했고, 무언가 깊이 생각하는 것처럼 보이기도 했다.


오전 내내 그렇게 앉아 있던 중은 갑자기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러더니 누가 가르쳐 준 것도 아닌데 곧장 이장의 집 앞으로 걸어갔다.


그리고 큰 소리로 이장을 불렀다.


“이장님, 잠시 나와 주시오. 긴히 드릴 말씀이 있소.”


갑작스러운 외침에 놀란 이장이 문을 열고 나왔다. 중은 이장과 함께 집 안으로 들어갔고, 두 사람은 한 시간 가까이 이야기를 나누었다.


잠시 뒤, 이장이 밖으로 나왔을 때 그의 얼굴은 완전히 굳어 있었다.


이장은 곧바로 마을 사람들 중 나이가 마흔이 넘은 남자들을 전부 불러 모았다. 그리고 중이 들려준 말을 전했다.


중의 말은 이러했다.


그는 마을 사람들이 이 땅의 원래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다고 했다. 이 땅은 본래 700년 동안 사람이 살지 않았던 곳이라고 했다. 원래는 깊고 우거진 숲이었으나, 어떤 영적인 인과로 인해 지금처럼 사람이 살 수 있는 비옥한 땅처럼 보이게 되었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이 땅의 주인은 사람이 아니었다.


중은 이곳의 주인이 악귀들이라고 했다.

보통 원귀나 악령과는 차원이 다른 존재이며, 지옥의 야차나 나찰 같은 무서운 요괴에 가깝다고 말했다.


 

 

그런 존재들의 땅에 인간이 들어와 집을 짓고, 밭을 만들고, 땅을 뒤집고, 마음대로 터전을 바꾸었으니 악귀들이 분노하지 않을 리 없다는 것이었다.


다만 그 악귀들은 아직 금제에 묶여 있어 사람들을 해치지 못하고 있을 뿐이라고 했다. 그러나 그 금제가 곧 풀릴 것이며,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했다.


중은 말했다.


3주 안에 준비를 마치고, 달포가 되기 전 반드시 마을을 떠나야 한다고.

달포가 되기 전에 떠나지 않으면, 이 마을은 피칠갑이 될 것이며 단 한 사람도 살아남지 못할 것이라고 했다.


마을 사람들에게 그것은 청천벽력 같은 말이었다.


그들은 고향을 잃은 사람들이었다. 휴전선 너머에 두고 온 고향을 평생 그리워하며 살아온 사람들이었다. 겨우 고향 근처라고 생각되는 곳에 자리를 잡았고, 이제야 삶이 조금 안정되려는 참이었다.


그런데 또다시 떠나야 한다니.


말을 마친 중은 자신이 천기를 누설했다고 했다. 전쟁 이후 여러 마을을 돌며 시주를 받아 왔지만, 이 마을처럼 부처님을 위해 진심으로 보시한 곳은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은 자신의 목에 걸고 있던 큰 염주와, 흰 한지에 기이한 문양이 그려진 종이 몇 장을 내놓았다.


그것은 달포 안에 요사스러운 기운 때문에 사람이 죽어나가는 일을 최대한 막아 주는 물건이라고 했다. 잘 간직하라고 했다. 하지만 달포가 지나면 이것으로도 죽음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니, 반드시 떠날 준비를 해야 한다고 했다.


그 말을 남기고 중은 쓸쓸히 돌아서서 마을을 떠나려 했다.


그때 이장이 달려가 중의 바짓가랑이를 붙잡았다.


이장은 아이처럼 울며 매달렸다.

자신들은 고향을 등지고 남하한 사람들이라고, 남쪽에는 아무 연고도 없고, 겨우 이곳에 자리를 잡았는데 이제 와서 어디로 가란 말이냐고 통곡했다.


 

 

예순이 넘은 이장이 그렇게 무너져 우는 모습을 보자, 다른 어른들도 하나둘 무릎을 꿇었다.


그들은 중에게 애원했다.


이런 일을 미리 알고 목숨을 구할 방법까지 알려주는 분이라면, 분명 악귀를 물리치고 자신들이 이 땅에서 계속 살 수 있는 방법도 알지 않겠느냐고. 제발 살 방법을 알려 달라고 했다.


마을의 재산을 모두 털어서라도 부처님께 시주하겠다고 했다. 나중에는 마을 뒷산 중턱에 절을 세우고, 대대손손 부처님을 모시는 마을이 되겠다고까지 했다.


중은 난감한 얼굴로 한참을 침묵했다.


그리고 마침내 입을 열었다.

 

 


어차피 자신의 명도 얼마 남지 않았고, 이미 천기를 한 번 누설했으니 두 번이라고 못 하겠느냐고 했다. 백여 명의 사람을 구한다면 그 죄가 얼마나 클지는 알 수 없지만, 방도를 알려 주겠다고 했다.


중이 알려준 방법은 기이했다.


달포가 되어 금제가 풀리는 날, 마을에는 붉은 달이 뜬다고 했다. 그 붉은 달이 마을을 감싸면 죽음의 잔치가 시작된다고 했다.


중은 그날을 알려 주겠다고 했다.


그날 밤, 마을의 10살 미만 어린아이들을 마을 입구 당산나무 앞에 모아야 했다. 아이들은 당산나무 앞에 둥글게 원을 이루고 앉아야 했다.


시간은 축시, 새벽 1시 30분 무렵이었다.


아이들은 앉은 채로 서로 손을 잡고 눈을 감아야 했다. 그리고 첫닭이 여러 번 울고, 동이 트는 묘시, 새벽 5시가 될 때까지 절대 움직이면 안 되었다.


그 시간이 지나면 요괴들은 하늘의 뜻에 따라 땅속에 700년 동안 다시 봉인될 것이라고 했다. 이후 이 땅은 천기에 의해 진짜로 인간이 살 수 있는 땅으로 바뀌며, 먼 훗날 요괴들이 다시 봉인에서 풀린다 해도 사람을 해치지 못하고 지옥으로 사라질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조건이 있었다.


의식이 진행되는 동안 아이들은 절대로 눈을 떠서는 안 되었다.

서로 잡은 손도 절대로 놓아서는 안 되었다.


만약 누군가 눈을 뜨거나 손을 놓는다면, 처음 말한 대로 마을 사람들은 단 한 사람도 살아남지 못한다고 했다.


 

 

이장이 무어라 대답하려던 순간, 중은 갑자기 품속에서 작은 단도를 꺼냈다. 그리고 자신의 약지를 깊게 베었다.


피가 흘러나오자 중은 그 피를 당산나무에 뿌렸다. 이어 손가락의 상처 부위를 당산나무에 갖다 대고, 피가 나무에 스며들게 했다.


중은 알아들을 수 없는 주문 같은 것을 중얼거렸다. 몸이 파르르 떨릴 정도로 힘겨워 보였다. 마을 사람들은 너무 놀라 그를 말리지도 못한 채 질린 얼굴로 지켜보기만 했다.


의식을 마친 중은 힘없이 말했다.


“나는 이제 떠나니, 꼭 내 말대로 하시오.”


그는 법복을 칼로 찢어 손가락을 대충 동여맨 뒤, 터벅터벅 마을 밖으로 걸어 나갔다.


그날부터 마을은 완전히 달라졌다.


중에게 받은 염주와 기이한 문양의 종이는 마을 청년들 중 힘이 가장 세다고 여겨진 글쓴이의 할아버지 집에 보관했다.


그리고 이장을 비롯해 중의 이야기를 함께 들었던 어른들은 마을의 10살 미만 아이들을 모아 훈련시키기 시작했다.


아이들을 달래기도 하고, 꾸짖기도 하고, 때리기도 했다.

아주 엄하게 가르쳤다고 한다.


 

 

 

10살 미만의 아이들이라면 아무리 부모가 통제하려 해도 말을 듣지 않을 법한 나이였다. 하지만 마을 전체를 감싼 급박한 분위기, 어른들의 무서운 호통과 매질 때문이었는지 아이들은 의외로 금세 의식에 익숙해졌다.


어른들은 축시부터 묘시까지 아이들을 둥글게 앉힌 뒤 손을 잡게 하고 눈을 감기게 했다. 그리고 앞에서 꽹과리를 치고, 짐승 울음소리를 내고, 여러 소란을 피웠다.


무슨 소리가 나도 절대 눈을 뜨지 말라.

무슨 일이 있어도 소리를 내지 말라.

손을 놓지 말라.


혹독한 연습이 반복되었다.


그리고 놀랍게도 아이들은 그 긴 시간을 버텨냈다.


하지만 글쓴이의 할아버지는 그 모습을 보며 마음이 복잡했다고 한다. 그냥 마을을 떠나면 되는 일이 아닌가. 왜 어린아이들에게 저런 무서운 짓까지 시켜야 하는가. 그런 생각을 많이 했다고 한다.


무섭기도 했다.

 

 


달포가 가까워질수록 마을에는 이상한 일들이 벌어졌다.


소, 닭, 개가 갑자기 죽어 나가기 시작했다.

여름이라면 극성일 파리와 모기, 쥐들까지 어느 순간 자취를 감추었다.


당산나무를 유심히 지켜보던 한 남자는 갑자기 게거품을 물고 쓰러졌다.


불길한 일이 계속되자 마을 사람들은 멀리 떨어진 곳에서 큰 무당까지 불러왔다. 그런데 무당은 마을 입구에 도착하자마자 당산나무와 마을을 밖에서 훑어보더니, 안으로 들어오지도 않았다.


무당은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이건 내가 모시는 신이 감당할 일이 아니다. 어떻게 지옥 위에 마을이 생겼는가.”


그 말을 남긴 무당은 그대로 도망치듯 떠나 버렸다.


마침내 의식의 날이 왔다.


마을 아이들은 일찌감치 이장 집에 모여 있었다. 축시가 가까워지자 아이들은 당산나무 앞으로 옮겨졌고, 둥글게 앉아 서로 손을 잡았다.


강원도 악귀 마을 괴담|700년 봉인이 풀린 산골 폐촌의 진실.png

 

이장은 아이들에게 마지막으로 엄하게 당부했다.


눈을 뜨지 말 것.

손을 놓지 말 것.

무슨 소리가 들려도 움직이지 말 것.


그 후 어른들은 각자의 집으로 들어가 문을 걸어 잠갔다.

 

 

 


마을의 닭이 모조리 죽어 버렸기 때문에, 악귀를 쫓는다는 흰 개 몇 마리와 닭을 미리 준비해 이장 집 안에 묶어 두었다.


그런데 글쓴이의 할아버지는 이상한 예감에 사로잡혔다.


너무 무섭고 소름이 돋았다.

의식이고 뭐고, 이 마을에 계속 있다가는 절대로 살아남을 수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


결국 그는 중이 남긴 염주와 종이를 품에 넣고, 뒷산 쪽으로 몰래 빠져나갔다.


마을을 벗어나려 할 때였다.


이장 집에 묶여 있던 개 한 마리가 끈이 풀렸는지 할아버지를 쫓아 나왔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그 개는 마을 경계선 부근에서 더 이상 앞으로 나오지 못했다.


마치 눈에 보이지 않는 벽에 막힌 것처럼, 개는 경계선 앞에서만 미친 듯이 날뛰었다. 앞으로 나오지 못한 채 계속 몸부림치고 있었다.


그 광경을 본 할아버지는 더욱 확신했다.

이곳은 이미 정상적인 곳이 아니었다.


그는 죽을힘을 다해 산을 넘기 시작했다.


그때 마을 쪽에서 소리가 들려왔다.


이 세상의 것이 아닌 듯한 짐승의 울부짖음.

사람의 고함.

이상한 웃음소리.

무언가가 계속 부서지고 내려앉는 소리.


그 모든 소리가 뒤섞여 산속까지 밀려왔다.


할아버지는 공포에 질려 달리다가 결국 그 자리에서 쓰러져 기절했다.


눈을 떴을 때는 다음 날 낮이었다.

비가 조금씩 내리고 있었다.


처음에는 그대로 도망치려 했다. 그러나 양심이 그를 붙잡았다. 그는 마을로 돌아가 보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직접 들어갈 용기는 없었다.

대신 크게 돌아서, 마을 입구가 멀리 내려다보이는 곳까지 겨우 다가갔다.


그리고 그곳에서 마을을 보았다.


당산나무는 세로로 쪼개져 있었다. 벼락을 맞은 것처럼 새까맣게 타 있었다. 나무 주변에는 살점 같은 것들과 피가 비에 섞여 흘러내리고 있었다고 한다.


마을의 집들은 모두 폭삭 내려앉아 있었다.


멀리서 보아도 참혹한 풍경이었다.

할아버지는 그 자리에 주저앉아 대성통곡했다.


그런데 그때, 무너진 마을 쪽에서 다시 이상한 기운이 흘러나오는 것이 느껴졌다. 할아버지는 정신을 차리고 그대로 도망쳤다.


그 후 할아버지는 제주도로 내려갔다.

그리고 평생 죽을 때까지 그곳에서 살았다.


그는 이 이야기를 자식들에게도 하지 않았다. 오직 할머니에게만 털어놓았다고 한다. 할머니가 죽기 전에 가족들에게 이 이야기를 전하면서, 비로소 글쓴이도 알게 되었다.


가족들은 처음에는 당연히 믿지 않았다.


그런데 큰고모가 이상한 말을 했다. 어릴 적, 할아버지가 물건을 보관해 두던 창고에서 색이 바랜 이상한 문양의 종이 몇 장을 본 적이 있다는 것이었다.


그 말 때문에 친척들과 가족들 사이에 한동안 큰 논란이 있었다고 한다.


글쓴이는 할아버지가 몇 년 전 돌아가신 뒤에도 이 이야기가 너무 기억에 남아, 결국 글로 남기게 되었다고 했다.

 

 

 

후일담처럼 붙은 이야기

이 괴담에는 뒤에 덧붙은 설명도 있었다.


2000년 무렵, 대한민국 근현대사 연구와 사건, 사고, 사진 수집, 제보를 받는 회원 실명제 인터넷 사이트가 있었다고 한다. 그곳에서 한 회원이 자신의 할아버지 이야기라며 이 사연을 소개했다는 것이다.


사이트 운영자는 그 회원을 직접 만나, 할아버지의 유품이라는 오래되고 이상하게 생긴 염주와 빛바랜 한지 종이에 쓰인 부적 같은 것 몇 장을 직접 보았다고 한다.


운영자는 역사, 민속학, 한학에 조예가 있던 골동품 수집가에게 그것을 보여 주고 자신들에게 넘기라고 강요했으나, 회원은 완강히 거절했다고 한다. 그 후 분란이 일어나 회원은 탈퇴했고, 사이트는 2001년경 폐쇄되었다는 내용도 함께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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