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6: 本当にあった怖い名無し 2011/05/31(火) 15:35:20.94 ID:bLQ+WuD60
우리 집 근처에 아오야기 장롱이라고 불리는 폐가가 있었다.
딱히 장롱 가게였던 것은 아니고, 그냥 평범한 민가였던 것 같은데, 벽면에 그런 간판이 걸려 있었다.

그 간판에는 전화번호도 적혀 있었는데, 그 번호로 전화를 걸면 영계와 연결된다는 소문이 있었다.
그래서 어느 날, 그 번호를 메모해 두었다가 전화를 걸어 보았다.
휴대전화도 없던 시절이었다.
전화를 걸어 보니 신호음은 울렸다.
하지만 아무리 기다려도 아무도 받지 않았다.

친구 몇 명과 재미 삼아 몇 번이나 전화를 걸어 보던 중, 어느 날 한 친구가 말했다.
“아마 실제로 아오야기 장롱 쪽으로 전화가 걸리고 있는 것 같아.
다 같이 아오야기 장롱에 가서, 그때 한 명이 전화해 보면 어떨까?”
그렇게 해서 나 혼자 집에 남아 전화를 걸기로 했다.
친구들이 아오야기 장롱에 도착했을 만한 시간에 맞춰 전화를 걸어 보았다.
그러자 평소처럼 신호음이 울리다가, 잠시 후 찰칵 하는 소리가 나더니 전화가 연결되었다.
나는 친구가 전화를 받은 줄 알고 물었다.
“그쪽 상황은 어때?”
하지만 대답이 없었다.
대신 낮은 남자의 목소리와 할머니의 목소리가 뒤섞인 듯한 목소리로,

“토・코・요・와・타・리.”
라는 대답이 돌아왔다.
그리고 전화는 끊겼다.
너무 무서워서 견딜 수가 없었다.
나는 친구들이 돌아오기만을 기다렸다.
하지만 결국 그날 친구들은 돌아오지 않았다.
걱정이 되어 각자 친구들의 집에 전화를 걸어 확인해 보니, 돌아온 대답은 이랬다.
“결국 전화가 안 와서 재미없어졌대. 그래서 다들 자기 집으로 돌아갔다더라.”
아무 말도 없이 집으로 돌아가 버린 것이 이상하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그날 이후로 친구들은 모두 어딘가 조금씩 이상해졌다.
그리고 어느새 우리는 자연스럽게 멀어지게 되었다.
십몇 년 뒤, 동창회에서 그 몇 명의 소식을 들었다.
그런데 그 친구들은 모두 학생 시절에 건강이 나빠져, 병으로 죽어 버렸다고 한다.